[국가관광전략회의] 2024년 목표/관광수출혁신전략

한국의 관광 산업 방향성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을 토대로 관광 산업의 방향 및 관광 진흥계획의 수립 등에 관한 심의, 조정하기 위해 국무총리 주관으로 이루어진 기구를 말합니다. 전략회의는 의장 외에 외교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등 13개 부처 장관등이 참여하는데요, 주로 관광기본진흥 계획 및 범정부 관광 정책 수립, 조정하는 회의체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회의를 진행한 것은 2023년 12월 8일,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에서 '제8차 국가 관광전략회의'가 진행 됐고, <대한민국 관광 수출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2024년의 관광 목표

제 8차 국가 관광 전략 회의에는 정부관계자뿐 아니라 다양한 민간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습니다다. 모두의 의견을 종합하여 2024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2청만 명 유치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관광 평의시설 및 지역 관광 산업에 혁신에 중점을 둔 <대한민국 관광 수출 혁신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날 "코로나19로 인해 급감소했던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는 다행히 1천만 명 이상 달성을 기대하며 관광시장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발맞춰 2024년은 우리 관광업계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당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관광 수출 혁신 전략>

○K-컬처 연계 관광 수출 플러스

정부는 출입국, 쇼핑, 교통 등 K-관광의 편의성을 대폭 증진 합니다. 23년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관광객에 적용되었던 단체 전자비자 수수료 면제를 24년까지 연장하며 면제될 수 있는 국가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확대 적용 합니다. 또한, 외국인이 원화로 굳이 돈을 바꾸지 않아도 평소에 사용하던 자국 앱을 통해 간편 결제가 가능하도록 180만 개의 제로페이 가맹점과 연계하여 쇼핑에 편리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정부는 민간업계와 협업하여 택시, 철도, 버스 등 외국인 관광객 전용 모빌리티 앱을 구축하고 내비게이션 앱의 영문서비스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AI인공 지능을 활용해 관광 통역안내를 제공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로컬 콘텐츠로 지역 관광 플러스

2024년~2033년 10년간의 장기 프로젝트인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이 올 해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에 총 3조원을 투입해 해완과 내륙, 다도해 섬 등 권역별로 체류형, 체험형 관광소를 조성하는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과 동시에 지역 관광 추진체계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17개 시도가 함께 '지역 관광전략회의'를 신설하고, 강원, 충청, 경북, 경남, 호남 등 권역별로 공항 또는 지자체 등 지역 관광 주체들이 참여하는 지역관광협의 체제도 운영하며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국내 1~2년 체류가 가능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연말까지 도입하며 야간 관광특화도시를 7개에서 10개로 확대합니다.

 

○융복합, 고부가화 산업혁신 플러스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고급 관광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의료 기술로 널리 알려진 K-의료, 한국의 의료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의료관광 비자 발급을 완화하고, 성형과 같이 치료 후 관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환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도 개발 확대 됩니다. 또한, 치유와 명상, 뷰티 등 테마별 치유 관광지를 선정하여 통합 마케팅과 브랜딩을 지원합니다. 인천 영종도에 인스파이어리조트가 신규 개장 하므로 체류, 환승 관광 프로그램 및 대규모 공연장을 활용해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여 케이팝 공연 관광의 거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스파이어리조트는 5성급 호텔로 외국인 카지노와 1만 5천 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광산업 복원을 위해 한국 관광 품질 개선 및 인력 공급을 적극 확대할 예정입니다. 고용허가제, 준전문인력의 특정활동 비자도 적용 기준이 완화됩니다. 관광업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지원하며 업계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국가관광전략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