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케세이퍼시픽 항공] 회사의 역사/한국인 승무원/복지

Cathay Pacific

케세이 퍼시픽 역사

케세이 퍼시픽(Cathay Pacific)은 홍콩에 본사를 둔 항공사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항공사 중 하나입니다. 1946년 9월 24일 홍콩에서 혁신되었으며, 작은 토착 항공사로 시작하여 전 세계 항공 지원의 주요 플레이어로 성장했습니다. 이 항공사의 주요 메카는 홍콩 국제공항(HKG)으로, 이 공항은 여행객을 위한 중추적인 운송 지점 역할을 합니다. 에어버스 A330, A350, 보잉 777과 747 모델을 포함한 초현대적인 항공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안전 규범을 유지하고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케세이 퍼시픽은 승객들을 아시아, 유럽, 북미 및 오세아니아 전역의 대도시와 연결하는 광범위한 목적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90개 이상의 목적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뛰어난 기내 서비스와 편안한 좌석 선택으로 유명합니다. 캐세이 퍼시픽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및 콴타스와 유사한 항공사를 포함하는 글로벌 항공 동맹인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의 회원입니다. 이 협력은 승객들이 회원 항공사와 여행할 때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합니다.

한국인 승무원 채용

2023년 9월, 홍콩 케세이퍼시픽에서 한국인 승무원 채용을 실시했습니다. 코로나19기간동안 많은 한국인 승무원이 퇴사했기 때문에 한국 국적 인력이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1차는 CV제출입니다. CV는 영문이력서로 한국의 정형화되어 있는 이력서와 다르게 자유로운 형식으로 지원자의 개성을 담아 깔끔하게 만들어 제출하면 됩니다. 서류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 하이어뷰 온라인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쉽게 '화상면접'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총 4가지 문제가 제출되며, 1번은 한국어 기내문 방송 읽기, 2번은 영어 기내문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말하기, 3번과 4번은 롤플레잉 문제로 각 질문에 지원자의 대처방법과 생각을 말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테스트를 마친 후 합격자들에게는 Assessment day Invitation이 메일로 도착합니다. 최종면접으로는 토론면접과 일대일 면접이 있습니다. 총 12~15명의 지원자들이 한 팀으로 들어가 면접관이 즉석으로 제시한 주제로 10분여간 토론 후, 발표하는 형식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지원자들의 팀워크와 소통능력을 주로 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끊거나 본인만 말하려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토론면접에서의 합격자는 바로 발표가 납니다. 합격한 지원자들은 대기 후 일대일 면접을 진행합니다. 홍콩인 직원과 영어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번 채용은 2023년 12월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아직 메티컬체크와 비자 통과가 남아있고, 이 과정에서도 많은 지원자들이 탈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외항사의 경우는 최종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복지

케세이퍼시픽에 합격한 자들은 '홍콩'에 가서 지내게 됩니다. 4년 전에 합격한 사람들 대상으로는 2년간 기숙사를 지원해주었는데, 이번 합격자들 대상으로는 기숙사 제공이 없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케세이퍼시픽의 경영 악화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 제공이 없는 대신 3년 동안 숙소비 지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홍콩의 악랄한 집값을 과연 버틸 수 있는 비용인지 의문이 듭니다. 회사 측에서 조금 더 외국인 승무원들을 배려해서 복지를 제공해 주었으면 합니다. 한국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일하는 것에 격려와 힘이 필요합니다. 

 

한국과 가까운 홍콩

외항사 중 케세이퍼시픽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과 가까운 거리'입니다.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아랍 에미레이트와 카타르항공에 비해 꽤 가까운 거리입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립니다. 홍콩은 아시아의 문화가 융합되어 있기에 한국인들이 어려움없이 지낼 수 있는 곳입니다. 맛있는 먹거리와 화려한 야경을 지니고 있는 홍콩에는 볼거리도 다양한데요, 디즈니랜드와 빅토리아 피크, 빅토리아 하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