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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개념의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2017년에 첫 설립되었지만, 운송면허 발급 문제와 코로나 사태 등을 거치며 2022년 10월 첫 국제선 취항하게 된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시기를 잘 견뎌 온 항공사이다. HSC(하이브리드항공사)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FSC(대형항공사)와 LCC(저비용항공사)의 중간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사실 에어프레미아는 완전하게 만들어져 있는 회사가 아닌 '만들어가는 중'인 회사다. 취항지가 새롭게 증편이 되어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활발하지 않으면 다시 중단을 시킨다. 이처럼 잦은 취항과 중단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면, 다방면으로 열심히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인 것이다. 현재 비행기 보유 대수는 5대이며 앞으로 2대를 더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들의 성장을 기원하며, 에어프레미아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자.

     

    에어프레미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즐기기

    에어프레미아는 항공업계의 '사각지대'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오며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범한 회사이다. 바로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노선'만 운항하는 항공사이다. 이 말은 즉 국내는 운항하지 않고 해외로 나가는 고객을 타깃으로 운영 중인 것이다. 기존에는 대형항공사에 취중 되어있던 장거리 노선을 에어프레미아가 취항을 시작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국, 유럽 등을 오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고객들의 만족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23년 연말에는 에어프레미아를 타고 인천-바르셀로나를 50만 원대로 다녀온 승객들도 있다. 이처럼 에어프레미아가 앞으로도 꾸준히 노선을 확장해 가며 많은 이들이 합리적으로 여행을 즐겼으면 좋겠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단일기종 선택

    위의 내용에 적혀있듯이, 에어프레미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거리 노선'을 운항한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가격을 낮추며 긴 노선을 운항할 수 있을까? 바로 B787드림라이너 단일기종을 선택하므로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승무원들의 훈련비용을 줄였다. 거품을 빼고 필요한 부분에 힘을 쏟자는 마인드인 것 같다. 에어프레미아는 2027년까지 15대 이상의 B787 들여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는데.. 하지만 현재 시점에 문제가 생겼다. 보잉사에서 비행기를 내어주지 않고 있음에 '에어버스'기종으로 대체를 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에어프레미아가 추구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연료 효율성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앞으로가 궁금하다.

     

    프레미아 42, 이코노미 35

    에어프레미아의 좌석은 <프레미아 42, 이코노미 35> 2가지로 나뉜다.

    -프레미아 42는 대형항공사에 비교를 하자면 '비즈니스 석'인 개념이다. 이코노미 등급보다는 한 단계 높은 것이므로 좌석 간격이 42인치이다. 델타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38인치인데, 이를 비교하자면 42인치는 정말 넓은 것이다. 

    -이코노미 35는 일반 이코노미좌석 등급이다. 하지만 좌석간격이 35인치인 것은 타 항공사에 비해서 1-2인치 정도 넓은 편이다. 이처럼 대형항공사의 Full service제공을 필요한 부분에 녹여내서 담백하게 제공하자는 에어프레미아의 의지가 담겨 있다.

     

     

    HSC의 에어프레미아, 새로운 혁신의 항공사. 나는 개인적으로 에어프레미아를 응원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목적이 소비자의 시각으로 바라봤을 때, 참신하고 고마운 도전이다. 이전에 '장거리'여행을 생각하면 '비싼 티켓 값'으로 망설여졌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걱정을 덜어주는 항공사가 새로 생겼으니, 얼마나 고마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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