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4일, 올해의 정월 대보름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환하고 밝게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한국만의 전통 풍습입니다. 보름은 크게 한 해에 총 3번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우리의 옛 조상분들은 첫 번째 보름날을 '상원', 두 번째 보름날을 '중원' '(음력 7월 15일) , 세번째 보름을 '하원'(음력 10월 15일)이라고 칭했습니다. 이 날은 설날만큼 큰 의미와 비중을 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농경사회를 기본으로 이루어졌었기 때문에,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 옛 조상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첫 보름달이 뜨는 시간에 여신에게 대지의 풍요를 비는 것이 우리 동제의 주류였고 원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름날이 밝아야 운수가 좋다고 하여 집안이 환해지도록 불을 ..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2월 4일 입춘은 24 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입춘을 기리고, 다가오는 일 년 동안 다경(多慶)하기를 기원하는 갖가지 의례를 베푸는 풍속이 있었지만, 근래에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춘의 의미를 사람들이 잊지 않고 있으며 봄이 오는 것을 마음속으로 반기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며 사람들의 입맛에도 생기가 돋고,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풍부해집니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봄에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과 여행 장소를 소개드리겠습니다. 봄 대표 제철음식 2가지 ● 달래 저는 봄 음식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달래' 입니다. 톡 쏘는 매운맛으로 달래 무침, 달래 양념간장, 달래 된장찌개, 달래 비빔..